직접 끊인 웰빙 국물로 지역 민심 얻다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전국 돼지국밥 프랜차이즈 가맹점 1위를 자랑하는 '목촌돼지국밥'이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 하동악양점을 오픈했다.

기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돈만 벌면 된다는 얄팍한 상술로 97%가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대다수가 사라지는 반면에 '목촌돼지국밥'은 김해내외 직영점을 비롯해 부산을 넘어 경남, 경북, 경기, 충청 등 50여개 매장을 두며 전국으로 신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목촌돼지국밥 하동악양점 김진호 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며 김해내외 직영점에 손님으로 자주 가다가 그 맛에 매료되어 경남 하동 본가에 가맹점을 오픈했다. 오픈 후에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편안한 목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믿고 지속하니 안정을 찾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동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질문하니 "경남 악양면은 대도시에 비해 젊은층을 비롯해 수요층 인구가 많이 부족한 곳이다. 하지만 지역민의를 반영하며 본사에서 제공하는 뼈를 사용해 국물의 맛을 직접 내고 있다. 지역주민이 맛있다고 국밥 한 그릇을 다비우면 경영자로서의 뿌듯함을 느낀다. 손님들의 긍정적 반응을 통해 앞으로도 목촌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확신을 했다."며 김 대표는 고백한다.

매일 수육을 삶으며 신선한 수육을 제공하는 목촌돼지국밥 하동악양점은 악양삼거리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바로 눈에 띈다. 김 대표는 목촌 본사 대표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목촌 본사 대표님이 성심성의껏 잘 해주려고 노력 하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점주가 에로사항을 부탁하면 주의 깊게 듣고 바로 실천에 옮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본사에서 제공하는 몸에 좋은 양념재료를 사용해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목촌 하동악양점 김 대표는 "앞으로도 목촌 하동악양점에 오시는 고객들에게 음식으로 장난칠 마음은 절대 없다. 항상 잘해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내가 먹는 것 같이 고객도 좋은 것만 먹는다는 생각으로 아내와 함께 음식을 만든다. 몸에 좋은 보약 같은 국밥을 만들어 이윤도 좋지만 사람을 남기는 사업을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단기간의 수익보다는 장기투자형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인 프랜차이즈의 독주를 이어가는 '목촌돼지국밥'. 메뉴개발, 상권분석, 매뉴얼 등 프랜차이즈 운영시스템 개발에 연구를 아끼지 않으며 이젠 국밥 하나로 전 세계에 한류음식문화를 앞장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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