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 기장군 철마면 대곡마을 나온허브농원에서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나온허브축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테마사진콘테스트,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에어바운스놀이터 개장, 나만의 다육화분만들기, 씨앗폭탄놀이, 투호던지기, 마술 색소폰 공연 등을 선보인다.

2004년 알밤줍기체험을 시작으로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허브농원을 2015년에 세운 신대겸 대표는 현재 3개의 대형 비닐하우스 내에 100여 종의 허브, 500여종의 식물을 재배중이다.

"시작한지 6개월 동안 끼니를 거를 정도로 18시간씩 노동을 하고 고생하며 인간의 한계를 느꼈다. 아직은 매일 적자이지만 관광객들이 와서 칭찬을 하면 큰 보람을 느낀다. 원예치료사 획득과 함께 예비사회적기업이 됐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프로그램도 진행했다."고 신 대표는 전했다.

또한 "밭에 라벤다를 새로 심어 7월이 되면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건축허가가 나서 관람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커피숍과 레스토랑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꿈이다."고 그는 소망했다.

이번 축제기간중에는 다문화가족과 장애인들에게 관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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