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도시혁신센터, 팔복예술공장 등 각종 사업현장 살피고 의견 제시, 바쁜 일정 소화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는2017년도 첫 번째 일일 명예시장으로  대학생 서진(21세, 전주시 덕진구)씨를 위촉했다.

25일 전북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서진 씨는 지난해 열린‘제4회 전주시민 원탁회의’에서 BEST 시민참여상을 수상한 주인공이다.

“평소 문화․관광 및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전주시정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명예시장 역할을 무척 기다려왔다”고 기대감을 밝힌 서진 씨는 이날 오전 9시 관용차량을 타고 자택을 출발하여 전주시청에 도착, 위촉패를 수여 받은 후 본격적인 시장 업무를 수행하였다.

CCTV 관제센터, 콜센터, 민원실을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민원인과 상담을 나누기도 하면서 일선 현장을 직접 체험하였고, 전주시도시혁신센터와 팔복예술공장 등을 둘러보면서, 노후 주거단지와 폐산업시설을 문화와 공동체로 살려내는 도시재생의 노력과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바쁜 대학생활 중에도 지난해 시민원탁회의에 참여했던 것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는 서진 일일 명예시장은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볼 수 없었던 시정의 부분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전주시의 발전을 기대하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수행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일명예시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은 시민원탁회의 우수 참가자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졌으나 올해부터는 각계각층 추천을 받아 월 1회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