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산업단지 신축사옥 준공식 성료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LED조명 전문업체 (주)테크엔이 지난 16일 대구국가산업단지 신축사옥 준공식을 성료했다. 대구국가단지 전기조명분야 1호로 입주한 (주)테크엔은 10개월만에 신축사옥 준공을 완료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류재일 대구지방조달청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지역 정치 경제 VIP들이 대거 참석하며 준공식 분위기를 고조했다. 이날 (주)테크엔과 함께하는 사랑의밥차 기부식도 함께 진행됐다.

(주)테크엔 이영섭 대표이사는 “협력업체 대표님을 비롯해 격려해 주신 많은 관계자분들 덕분에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최첨단 자동화설비와 초일류 국제경쟁력을 갖춘 공장을 완공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경쟁력이 매우 치열한 LED 조명산업분야에서 저희 테크엔은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단일면적 전국 최대의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이렇게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게 된 것은 기술중심의 경영을 한 결과라고 자부한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영남권 조명사업은 전국 최하위권이었으나 테크엔으로 인해 LED 조명제조 기술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기술로만 승부한 결과로 앞으로 우수한 원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여 업계 1위의 자리를 고수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 아름다운 기업 풍토를 조성하여 주변을 돌아보고 우수한 품격이 있는 대구광역시 스타기업으로 자기매김하도록 더욱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이 대표는 덧붙여 설명했다.

내외빈들과 공장을 둘러보며 신축사옥 소개를 한 이영섭 대표는 “연간 12만 킬로를 다니며 4년 만에 100억 매출을 올려 LED조명 업체로는 드물게 단기간 큰 성장을 했다. 신축건물 옥상에 물을 모아 300t의 우수처리 에너지 재활용을 하고, 450kw 태양열 모듈을 설치해 부족한 에너지를 재사용하는 최첨단 신재생에너지 선도회사로 성장하겠다. 사원을 위한 체력단련장과 기숙사까지 완비해 직원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주)테크엔은 총 120억원을 투입해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1만578㎡(3200평)에 제조시설 및 부대시설 1만3884㎡(4200평) 규모로 건립됐다.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고 하루에 LED 가로등·조명등 2천개를 비롯해 LED 자동차용 전조등 1만5000개가 자동생산라인으로 탄생 가능하다.

 

지난 2009년 5월에 설립된 테크엔은 열전도 핀 삽입형 방열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LED 가로등 고효율 1호, 신기술(NET)인증과 녹색기술인증, 자가품질보증을 획득했다. 이 기술은 파워LED 후면 발열 부위의 방열점과 대형 방열구조체인 알루미늄 기구에 열전달 매체를 삽입해 열을 대기로 빠르게 방출·방열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가로등을 비롯해 보안등, 터널등, 투광등, 실내조명, 경관등, 태양광LED가로등을 생산하고 있는 테크엔은 그동안 세븐밸리CC, 한국뇌연구원, 경북도청, 세종시, 용인시 수지구청, 한국도로공사, 국토관리청 등 수천 곳에 제품을 설치하며 납품실적을 올렸다. 러시아와 말레이시아에도 우수한 LED 조명등을 수출하며 세계화를 알렸다.

또한 테크엔은 산업포장, 신기술개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영실상, 아름다운 납세자상, 엔지니어상, 한국조명대상(사회공헌부)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매출의 5%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과학기술원 연구기금 1억, 초중고학교 강당과 운동장, 체육관 등에 LED 조명등·투광등 기부, 경남 함안군 희망밥차 7500만원 기부 등 성장과 함께 기업의 사회환원에도 이 대표는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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