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코레일-여행사 삼위일체 협업, 전주 스포츠관광열차상품 구성 결실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기간동안 붉은악마 응원열차와 스포츠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전주시와 코레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5월20일과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경기가 열리는 5월23일에 서울 용산역과 전주(익산)역을 연결하는 정기 KTX 일반열차에 붉은악마 전용좌석 210석을 만들어 월드컵 경기도 응원하고 기차여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붉은악마 응원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월드컵 기간인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U-20 월드컵을 응원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포츠관광 퓨전열차를 운행하기로 하고 서울과 수도권 등 1,000명의 관광객을 모객하는 스포츠 열차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전주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와 함께 덕진공원 워터스크린에서 펼쳐지는 3D 입체 야간상설공연 ‘실록을 탐하다’를 관람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전주 인근 편백나무 숲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와 공연, 힐링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주시와 코레일 전북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전주 철도여행상품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회의와 U-20 월드컵 SIT상품개발 관광유관기관 회의를 갖고 전주열차상품운영에 관한 상품운영방안을 협의했으며, 코레일 관광개발과 해밀여행사, 아름여행사 등 코레일 여행상품을 담당하는 9개 코레일협력여행사를 대상으로 전주관광설명회를 벌였다.

붉은악마 응원열차는 전주시와 코레일 전북본부, 코레일협력여행사의 협업에 따른 결과로 전주시는 월드컵 기간동안 운영되는 여행상품에 대해 덕진공원 야간상설공연과 숙박, 교통 등의 관광편익을 협력 지원하고, 코레일은 KTX 증편과 좌석확보, 코레일협력여행사는 적극적인 상품개발과 모객을 담당하는 등 삼위일체가 되어 월드컵 응원열차와 스포츠관광열차를 개발 운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전주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경기가 개막전인 대한민국과 기니,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등 빅게임이 펼쳐지게 되어 국내외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전주시와 코레일, 여행사들이 협력해 월드컵 스포츠관광 열차상품을 운영하는 만큼 열차여행과 월드컵 응원, 공연 관람,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전주월드컵 여행상품을 통해 월드컵경기도 보고 전주 도시관광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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