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손수 끊인 보약 같은 사골국물로 승부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전국 돼지국밥 프랜차이즈 가맹점 1위를 자랑하는 ‘목촌돼지국밥’이 부산시 동구 범일로에 범일점을 오픈했다.

기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돈만 벌면 된다는 얄팍한 상술로 97%가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대다수가 사라지는 반면에 ‘목촌돼지국밥’은 김해내외 직영점을 비롯해 부산경남권을 넘어 경기 충청 경북권 등 50여개 매장을 두며 전국으로 신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목촌돼지국밥 범일점 이명락 대표는 "평소에 가깝게 지내던 목촌 온천점 대표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지난 3월 조방 앞에 가맹점 오픈을 했다. 직접 삶은 보약 같은 사골국물이 목촌의 최고 자랑이다. 수육도 A급 최고만을 고집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목촌 범일점은 위생을 강조하며 시설이 깨끗하다. 평균 10시간씩 3~4번을 직접 삶아 국물을 내는 일을 하니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 야간에는 봉황갈비찜도 안주로 많이 찾는다.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꽉 차고 손님들의 반응이 좋으니 힘든 줄 모르겠다."며 이 대표는 덧붙여 말했다.

"목촌돼지국밥이 진짜 국밥이다"며 자부심을 나타내는 이 대표는 보쌈수육을 비롯해 오리보쌈, 맛보기순대, 얼큰 부대찌개 메뉴도 소개했다.

"업종을 전환하며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다. 육수가 떨어지지 않도록 물 조절을 잘해야 된다. 다른 조미료가 가미되지 않고 순수 물과 순수 사골로 정성으로 끓인 국밥 같은 국밥을 손님들이 즐겁게 먹고 간다."며 이 대표는 고백했다.

24시 영업하는 범일점은 내장국밥과 순대국밥, 섞어국밥과 모듬국밥, 갈비국밥, 막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공기밥 추가는 무료로 제공하고 반찬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매장 밖에서 먹을 수 있도록 전 메뉴 포장구입도 가능하다.

단기간의 수익보다는 장기투자형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인 돼지국밥.

전국적으로 5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하며 돼지국밥 프랜차이즈의 독주를 이어가는 '목촌돼지국밥'은 메뉴개발, 상권분석, 매뉴얼 등 프랜차이즈 운영시스템 개발에 연구를 아끼지 않는다. 이젠 국밥 하나로 전 세계에 한류음식문화를 전하는 웰빙 브랜드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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