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8개국 남·녀 150여명 참가, 15일부터 17일까지 화산체육관에서 진행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17 전주슬로시티 국제세팍타크로대회’를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개최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이쾌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세팍타크로협회(회장 이용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4일 오후 5시 전주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시아 8개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남녀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 대회에는 남자부의 경우 한국을 비롯한 8개국(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폴)이 출전하며, 여자부는 한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베트남 등 7개국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조별 에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팍타크로 대회는 동남아 최고 인기스포츠로, 족구와 비슷해 보이지만 화려한 발기술로 역동성과 박진감으로 관중들의 함성을 자아낸다.

스포츠 문화도시인 전주시 홍보 효과는 물론, 동남아 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며 “아직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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