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반죽으로 자연 발효숙성된 웰빙피자가 9천원부터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본격적인 2017년 봄시즌이 시작되며 부산에서 최초로 50cm 네모난 수제피자가 출시돼 화제이다. 해운대구 장산 대우1차 공영주차장 부근에 위치한 발칙한피자는 원형모형이 아닌 로마식 네모난 수제피자로 전 공정을 직접 핸드메이드 요리한다.

발칙한피자 추대성 셰프는 "50센치와 25센치 2가지 크기의 발효 숙성된 발칙한 수제피자를 매장 오픈과 함께 출시했다. 평범한 동그란 피자는 먹을 때 크게 잘라 먹어야 되고 커팅도 애매한 경우가 많다. 입에 들어갈 정도의 작은 사각 크기로 나누면 먹기도 편하고 디자인이 특이해 시선을 끈다."며 네모난 피자를 설명했다.

"피자 도우도 다른 피자집과는 차별화된 맛을 가지고 있다. 쿠키와 제빵의 중간정도의 맛이라 보면 된다. 대부분 피자 끝부분은 남기는데 도우만 먹어도 빵을 먹는 느낌이 난다. 대부분 기계반죽이지만 발칙한 피자는 수제반죽를 병행한다. 기계와 손 반죽을 돌아가며 총 4번의 공정을 거치며 10분 만에 컨베이어 직화오븐에서 수제피자가 완성된다."며 추 셰프는 피자 맛과 공정과정을 전했다.

고르곤졸라, 콰트로, 마리게리타, 페퍼로니, 쉬림프콤비, 불고기 등 총 11가지 종류의 기본피자메뉴가 있는 발칙한피자는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내맘대로 토핑 추가 선택메뉴가 있다. 메인토핑부터 치즈, 과일, 야채토핑 등 다양한 토핑을 개인의 입맛대로 적은 비용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한 메뉴 비용으로 반반메뉴를 선택해 두 가지 피자 맛을 즐길 수 있는 컨셉이 눈에 띈다.

피자와 파스타 이태리음식 전문인 추 셰프가 특히 추천하는 피자는 베이크갈릭이다. "웰빙인 구운마늘 향과 고유한 치즈향의 만남은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 되어 있다. 베이크갈릭은 갈릭크림소스와 치즈디핑소스, 모짜렐라치즈, 구운마늘, 파프리카, 양파재료로 구성돼 있다."고 말한다.

"6가지 종류의 파스타는 모든 소스를 직접 끓인다. 면도 일반 시중에 파는 것처럼 저렴하지 않다. 브랜드가 있는 최고의 면과 매일 공급하는 신선한 야채로 소스를 개발했다. 고객들이 훤히 보이는 오픈식 주방이라 청결유지를 확인할 수 있고, 좌석까지 퍼지는 피자냄새가 주문대기 시간에 식욕을 더욱 당길 것이다. 남녀노소 많은 손님들이 오셔서 편안하고 맛있게 먹고 간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며 추 셰프는 거품 없는 가격에 몸에 좋고 맛있는 요리를 희망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음식에 소금을 넣지 않는 발칙한피자는 4시간의 전용숙성고에서 자연 저온발효숙성을 거쳐 피자 맛을 살렸다. 테이크아웃과 배달주문이 가능하고 오후 5시에 오픈해 새벽 1시까지 주문을 받는다. 본사 오픈을 시작으로 가맹점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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