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소통정치의 아이콘으로 부상 장성민, 유튜브 동영상 폭발적인 인기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g2OSoV466o


SNS 소통정치를 펼치는 장성민의 유튜브 동영상이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아침 선보인 ‘세월호 참사의 주범인 유병언과 문재인의 관계’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올라오자마자 한나절 만에 5만 건을 돌파했다. 이런 기세가 지속돼 신기록 조회 건수를 기록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오는 27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국민대통합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장성민 예비후보는 “세월호가 사고 발생 1073일 만에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선체가 심하게 긁히고 부식된 상태로 떠오른 세월호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한 없이 먹먹하고 답답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304명의 꽃다운 청춘들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냐?”라고 반문했다.

장 후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위정자들과 정치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세월호 현장에 달려갔고 안전대책 마련을 약속했다면서, 그런데 1073일이 지난 오늘, 우리 대한민국은 얼마나 안전한 나라가 되었냐고 따져 물었다. 국민들이 묻고 싶은 말이었다.

장 후보는, 혈세로 위원회를 만들었지만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는커녕, 정치적인 실리를 챙기는 정략적인 도구로 전락해서 서로 싸움만 하다 허송세월했다고 비판했다. “이게 나랍니까? 이게 정치입니까? 이게 살아 남아있는 우리들이 할 일입니까?”라고 강하게 비판할 즈음에 네티즌들은 큰 공감대를 이뤘다.


세월호 현장에 달려간 대통령과 대권후보, 정치인들 여태 뭐했나?
사진이나 찍고 얄팍한 권력 부스러기나 주어먹으려는 야바위 정치꾼

장 후보는, 세월호 현장에 달려간 대통령과 대권후보들을 비롯한 수많은 정치인들이 진정으로 그 슬픔을 가슴아파했다면, 안전시스템 구축과 사회 안전대책이 마련되었어야 하지만, 불행히도 그것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장 후보는 “결국 이들은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 울음바다가 된 현장을 쫓아다니면서 애도한다는 이름으로 사진이나 찍고 얄팍한 권력 부스러기나 주어먹으려는 야바위 정치꾼들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장 후보는, 더 기가 막힌 일은 인양작업을 중국 인양업체가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세계1위의 조선산업은 다 어디 갔느냐? 우리나라는 그런 능력도 없는 껍데기 나라냐? 국가적 자존심도 없는 이런 인물들에게 나라를 맡겨 놓고 있으니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라고 한숨을 푹, 푹 쉬었다.

3년 동안 건져내지 못한 꽃다운 청춘들을 중국 배가 인양하다니?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원인도, 이후도 결국은 부패한 정치인 탓

한반도 문제와 국제외교 전문가인 장성민 후보는 “지금 한중관계가 어떻습니까? 사드배치로 중국이 우리의 안보주권을 위협하며 무자비한 경제보복을 가하고 있는데, 3년 동안 건져내지 못한 꽃다운 청춘들을 중국 배가 인양하고 있다.”면서 어쩌다가 우리가 이런 나라가 됐느냐고 통탄했다.

돌이켜보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원인도 결국은 정치인들이 부패하고 썩었기 때문이고, 안전수칙을 위반하고 무시한 정경유착 때문에 세월호가 발생했다면서 왜 핵심책임자인 유병언에 대한 수사는 흐지부지 끝나버렸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지금 유병언이 죽었다고 믿는 국민이 과연 몇 퍼센트나 되겠는가? 전 언론이 온통 난리를 치면서 찾던 유병언의 아들 유혁기는 어디에 있고, 딸 유섬나는 왜 송환하지 못하느냐?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발한 최순실 게이트가 정경유착으로 터진 사건이라면, 세월호 참사 또한 실소유주 유병언과 정관계 인사들과의 정경유착 때문에 발생한 ‘정경유착의 원조’격인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유병언은 ‘공적자금’ 100억 이상 탕감 받은 유일한 개인채무자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문재인은 스스로 외치는 ‘적폐청산’ 대상자

특히,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주)세모의 부채 1155억을 노무현 참여정부 말기에 집중적으로 부채탕감 받아서 재기할 수 있었다면서 당시 유병언은 ‘공적자금’이 생긴 이래 100억 이상을 탕감받은 유일한 개인채무자였다는 것이다.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후보는 포괄적인 정무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문 후보는 하루가 멀다 하고 외쳐대는 ‘적폐청산’의 대상이 다름 아니라고 비판했다.

이런 썩은 정치판은 이제 갈아엎어야 한다
낡은 적폐들 도려내고 국가 전면 개조, 개혁해야

장 후보는 “위정자와 정치인들이 국민과 국가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을 방치하고 죽게 만드는 기존 정치판이라면 이런 썩은 정치판은 이제 갈아엎어야 한다”면서 “국민을 버리는 정치라면 그런 정치를 우리 국민은 이제 버려야 산다. 그래야 우리 사회 곳곳에 쌓인 낡은 적폐들을 속속들이 도려내고 국가를 전면 개조, 개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안보국가, 안전국가로 거듭나는 길이고 먼저 간 꽃다운 청춘들에게 우리가 조금이라도 덜 미안하고 덜 부끄러운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 후보는 끝으로 “이번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제2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 실종된 8명의 고귀한 시신인양이 모두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3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유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면서 이날 동영상을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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