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서귀포시는 지난 2월 중앙로타리 화단(1호광장)에 중산간을 테마로 하는 녹색숲을 조성한 바,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음에 따라, 화려하고 밝은 이미지의 조명연출로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경관조명사업을 추진하여 내년 1월말경 완공한다.
서귀포시는 중앙로타리 화단 정비공사를 추진하면서 기존에 있던 조명탑을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설함에 따라 교통섬 주변이 어둡다는 지적이 있어 지난 10월부터 1개월간 조경,식물,경관조명전문가 자문을 받아, 중앙로타리 교통섬에 은은하면서도 화려하고 밝은 야간 경관조명 계획을 확정하였다.
위 경관조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키큰 소나무를 비추는 RGB 컬러 지중등 14개소, 곶자왈, 초화류를 비추는 관목조명 등 30개소와 시간에 따라 조명등 색채를 변하게 하는 주제어 기를 설치하여, 덥고 짜증나는 여름철에는 파란 조명빛 위주로 시원한 느낌을, 추운 겨울철에는 빨간 조명빛 위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경관조명빛으로 연출하여 중앙로타리 일대를 밝고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또한, 경관조명으로 인한 야간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방 지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자문을 얻어, 조도· 각도 등 차량 시야 확보를 통한 교통사고 안전 예방을 최우 선적으로 고려하였다.
중앙로타리 교통섬 경관조명 사업 개요는 다음과 같다.
▶ 사업비 : 87백만원
▶ 사업기간 : 착공일로부터 60일
▶ 사업 내용 : RGB 컬러 지중등 14개소 / 관목 조명등 30개소 / 기타, 수목 투광기 9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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