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업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LED조명 전문업체 (주)테크엔이 지난 16일 대구국가산업단지 신축사옥 준공식을 성료했다.

대구국가단지 전기조명분야 1호로 입주한 (주)테크엔은 10개월만에 신축사옥 준공을 완료하고 업무을 시작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정치 경제 VIP들이 대게 참석하며 준공 분위기를 고조했다.

(주)테크엔 이영섭 대표이사는 "격려해 주신 덕분에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최첨단 자동화설비와 초일류 국제경쟁력을 갖춘 공장을 완공해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공장을 둘러보며 설명을 한 이영섭 대표는 "연간 12만킬로를 다니며 4년만에 100억 매출을 올려 LED조명 업체로는 큰 성장을 했다. 신축건물 옥상에 물을 모아 300t의 우수처리 에너지 재활용을 하고, 450kw 태양열 모듈을 설치해 최첨단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췄다. 직원을 위한 체력단련장과 기숙사까지 완비해 복지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총 120억원을 투입해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1만578㎡(3200평)에 제조시설 및 부대시설 1만3884㎡(4200평)규모로 건립됐다. 1일 LED 가로등·조명등 2천개를 비롯해 LED 자동차용 전조등 1만5000개 등의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 2009년 5월에 설립된 테크엔은 열전도 핀 삽입형 방열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LED 가로등 고효율 1호, 신기술(NET)인증과 녹색기술인증 자가품질보증 등을 획득했다. 이 기술은 파워LED 후면 발열 부위의 방열점과 대형 방열구조체인 알루미늄 기구에 열전달 매체를 삽입해 열을 대기로 빠르게 방출, 방열 효과를 극대화한 게 강점이다.

또한 산업포장, 국무총리상, 장영실상, 아름다운 납세자상, 엔지니어상, 기부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매출의 5%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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