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남동구 만수2동주민센터는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를 해주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명으로 구성된 희망근로사업 집수리팀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모ㆍ부자가정 등 저소득가정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도배, 누수, 세면기, 보일러, 싱크대 교체 등 보수가 필요하나 비용이 없어서 고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신청을 받아 그 중 보수가 시급히 필요한 20가구를 선정하여 현재까지 10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완료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는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집수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부선 만수2동장은 “우리 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희망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수2동주민센터에서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월급의 일부를 모아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등 희망근로자들이 또 다른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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