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재훈 기자] 광주에서 15년간 렉스어학원을 운영해온 류대국 원장이 아빠독서라는 첫 단독 저서를 출판했다.

류 원장은 발행과 함께 출판기념회와 작가사인회, 강연회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자는 자녀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 부끄러운 아빠가 되기 싫어 책 읽기를 시작했다. 아빠 독서는 독서를 시작한 아빠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이다. 나이 들어 독서해 봤자 뭐가 달라지냐?고 묻는 아빠들도 많지만 저자는 "독서를 통해 언약 가진 아빠인 자신이 먼저 변하면서 가정이 아름답게 변화 되었다."고 밝힌다.

좋은 아빠보다는 멋진 아빠가 되고 싶은, 그런 아빠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고 한다. 류대국 원장은 포기하지 않고 독서에 도전했다. "집 근처 커피숍에서 매일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동안 책을 읽고 매월 용돈의 대부분을 책 구입에 쏟아 부었다. 독서에 대한 책부터 읽기 시작해 자기 계발서를 거쳐 문학, 역사, 철학, 경제 등의 분야로 넓혔다. 3년이 지난 지금 1000권의 독서 목록을 갖게 되었다."고 밝힌다.

책을 읽고 예술적 재능을 발견한 저자는 시를 쓰고, 작곡을 하며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독서는 생각의 능력뿐만 아니라 우뇌적 능력과 표현 능력도 발현시킨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싶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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