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 전령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전시는 18일 오후 2시 대전 시청 대강당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장창수 대전사회복지협회장, 사회복지단체, 시설 관계자 사회복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대전사회복지사 한마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문화공연, 세미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이 대전광역시장상 등을 받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은 제도와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마음과 마음의 교류를 통한 진정한 사랑으로 교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복지인이 한 마음으로 뭉쳐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로 가꾸어 달라” 당부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조흥식 교수의 ‘사회복지 환경변화와 복지서비스의 활성화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함께 충남대학교 류진석 교수의 ‘2010 지방선거, 사회복지사의 대응과 과제’ 발표에 이어 4명의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는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행복전령사”라며 “화려하진 않지만 사회를 받쳐 주는 든든한 주춧돌 역할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사회복지사협회는 ‘99년 설립되어 사회복지사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과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연구, 학술대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4,9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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