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 출원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의과대학 박병림(사진)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of Korea) 정회원에 선출됐다. 

국내 의료계 최고 석학단체인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구성하고,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통해 국내 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회원은 의과대학 및 관련분야 대학을 졸업한 후 25년이 경과하고, 의학 및 의학 관련 분야에서 학술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인 자로서 학술적 발전에 현저한 업적이 있어야하며, 그동안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선출된다. 

박병림 교수는 1978년 전남대 의과대학 졸업 후 원광대 의과대학에서 교육에 전념하면서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 출원 등 꾸준히 학술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생리학 분야 중 전정기관의 생리에 대한 기초 연구 수행을 비롯해 진단용 장치 및 치료를 위한 자극 장치 등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어지럼증과 관련한 전정기관과 전정 중추에 대한 기초 연구로 해당 임상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박병림 교수는 원광대 의과대학장과 동서보완의학대학원장, 대한평형의학회장, 대한생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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