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시 공무원들이 헌혈에 팔을 걷었다.

대전시는 최근 신종플루엔자 확산으로 단체헌혈이 급감하는 등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하다는 상황을 접하고 시 산하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대전시청 앞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 혈액원과 협조하여 실시하며 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 공무원 200명이 참여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종플루로 국민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혈액부족이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들도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헌혈에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협조 문서를 발송하여 희망자를 접수받았으며,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헌혈 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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