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및 자녀지도에 대한 자신감 확보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에서는 18일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입학자녀 및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학 전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및 자녀지도에 대한 자신감 확보를 위해 다문화아동 지도경험이 많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실질적인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도록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생활과 방과 후 학교 안내 △돌봄교실vs지역아동센터 △학교폭력 및 아동성희롱 예방법 △좋은 학부모가 되는 방법 등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선배학부모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멘토링을 통해 실직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은 함께 참여한 예비 초등학교 자녀들과 함께 ‘닭 모양 만년달력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2017년도 행복플러스 ‘좋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은 이번 입학전 학부모 교육을 시작으로 방학전 부모교육과 아이 학습지도법, 부모가 알아야할 아동기의 성, 자연생태투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입학전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들의 초등학교 생활 및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가능하게 해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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