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11월18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드림피아 남구 그린데이(Green Day)』로 정하고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나선다. 

남구청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실천할 녹색생활 세부실천내용 6가지를 정하고 이를 통해 공무원들부터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6가지 세부실천내용은 야근 없는 날 만들기, 다림질 없는 와이셔츠와 티셔츠 입기, 출․퇴근 시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녹색 저금통 운영하기, 종이 줄이기 등이다. 

이밖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녹색생활 실천표를 작성하고 녹색생활 실천다짐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그린데이’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청 기획조정실 전수배씨(39세)는 “오늘은 날씨가 상당히 추워 차를 가지고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린데이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걸어서 출근했다”며 “춥긴 해도 걷다 보니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이고, 환경도 보호했다는 생각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남구청 직원들은 종이컵 사용을 일체 금지하고, 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그린데이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철순 기획조정실장은 “온실가스배출과 환경오염 등으로 지구촌 환경이 위협받는 요즘,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그린데이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