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새로 건립된 ‘성남 시청사 및 의회 건립공사’완공을 기념하는 개청식이 18일 오후 3시 30분 중원구 여수동 신청사 중앙현관 앞에서 개최됐다.

개청식에는 성남시민을 비롯한 이대엽 성남시장과 주요 인사 등 8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청식는 성남의 역사 36년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모범시민상·문화상·경기도민상·청사건립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현판제막식, 테이프 컷팅, 기념 식수 등 의식 행사가 진행됐다.

또 주현미, 인순이, 하춘화, 남한산성뮤지컬팀 등 9개팀이 출연하는 ‘e-푸른 콘서트’가 개최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 신청사 옆 여수택지개발지구 내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10여분간 화려한 불꽃놀이 행사도 함께 개최돼 시민들은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에 중원구 여수동에 새로 건립된 성남시 신청사는 건축비 1천630억원이 투입돼 7만4천452㎡ 대지 위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 외형은 스텔스 전투기 모양을 본떠 의회 건물이 머리 모양을 하고 날개와 몸통이 새 청사 본관을 이루고 있다.

새로 지은 신청사는 성남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상징함은 물론 독창적 설계와 첨단 건축자재가 예술적 가치를 승화시킨 건축물로써 전문가들에게 크게 평가돼 백년대계를 내다본 청사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 자원으로써도 대한민국 대표 건축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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