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및 국내시장으로부터 독립하는 원년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기수)는 지난 17일(화) 부산롯데호텔에서「2017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유재중 의원, 박재호 의원, 김도읍 의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등 각계인사와 중소기업인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지역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며, 해외판로 개척과 중소기업 자체의 생존력을 높임으로써 대기업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자"고 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를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국내시장으로부터 독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기업이 스스로 성장해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인력을 많이 뽑고 성장과 재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촉진 지원, 수출 시장 다변화와 마케팅 강화, 골목 상권 보호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지역회장은 "오늘 참석한 귀한 내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저희 부산협동조합이사장들과 회원사 대표님과 소상공인이 힘을 합쳐 부산 경제발전에 초석이 됐다. 부산울산은 84개 조합, 1880개 업체수, 27만 종업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유년 새해에는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여기 계신 분들이 건강하길 기원한다."며 건배제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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