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여성 혈액형은 B형 경찰 실종자 상대 신원 찾기 나서

김희선 기자 = 인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기후변화체험관 옆 수로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마대자루에 담겨 유기된 여성은 혈액형은 B형에 나이는 3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성으로 밝혀졌다.

16일 경찰은 국과수의 이같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숨진 여성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모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마대자루에 담긴채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한경미화원 황모씨가 11월 28~29일 사이 부평구 굴포천 유수지에서 주민이 몰래버린 쓰레기로 알고 수거해 인근 집하장으로 옮겼다.

이후 황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45분경 가져온 쓰레기를 소각장으로 보내려고 집하장에서 분리 작업을 하던중 미ㅡ대자루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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