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나눔활동 경과보고 및 2017년 나눔문화 활성화 논의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신정택)는 지난 30일(수), 영도 목장원 4층 연회장에서 이병진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국 국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아너소사이어티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부산아너소사이어티 총회'를 개최했다.

송년회를 겸한 이번 총회에서는 43호 김형길 (주)오성금속 회장이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이어 2016년 한 해 동안의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활동과 모인 성금에 대한 사용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2017년 부산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확대를 위한 의견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진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은 본 행사를 준비하며 "매년 부산 아너소사이어티의 가입회원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월 정기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12월에 진행할 '산타가 된 아너'를 준비 중이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향하며 사회지도층의 나눔참여와 사회공헌 유도를 위해 만든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5년간 1억원 이상을 기부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 현재 총 109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가입 되었고, 12월까지 6명이 추가로 더 가입할 예정에 있다. 전국적으로 1,267명(2016. 8월 기준)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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