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불교연합회 부회장, 안산시장애인·다문화협회 고문직을 맡고 있는 만블라선원 주지 동국스님은 지난 11월 9일 치러진 미 45대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예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국스님은 필자와 지난 가을 초순께 다른 일로 선원을 방문하였다가 호기심반 걱정 반으로 질문하였더니 트럼프 당선을 이미 알고 있던 양 태연히 이같이 예언했다.


당시 미국 45대 대통령선거는 대부분 힐러리 클린턴의 압승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동국스님 예언처럼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당선이 확실시 됐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트럼프가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트럼프는 선거인단 538명 중 당선가능 숫자인 270명을 넘어선 279명을 확보했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218명을 가져오는데 그쳐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전 세계가 ‘트럼프 쇼크’에 놀란 선거였지만 올해 이미 트럼프 탄생을 내다보고 있었던 동국스님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라는 것.

대부분의 호사가들은 트럼프가 막말이나, 여성편력 등 독특한 성격을 가진 소유자로 “설마 대통령에 당선 되겠어”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동국스님은 가능성(당선)을 확실시했다. 다음은 동국스님의 트럼프 당선 예언 요지다.

# 강한 기운 타고나
“트럼프의 관상을 보면 군주에 버금가는 형상으로 그가 연설할 때 뿜어져 나오는 말과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영(靈) 자체가 강한 기운을 타고 났어요. 저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강력한 것이죠. 때문에 미국 국민들도 여성보다는 든든하고 강한 남성의 대통령을 원했는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트럼프는 처음엔 약한 뿌리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정부와 언론의 편파보도, 높은 실업률, 테러, 경제난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미국인들은 소리 없이 그들의 정부에 대한 응징과 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미 대선에서 트럼프를 승리로 이끌어 표출 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 내의 테러공포, 전쟁, 이민자들에게 빼앗긴 일자리, 경제난에 지친 미국인들에겐 트럼프의 막말과 윤리적 ,도덕적 결함은 티끌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반해 클린턴은 형상의 흐름 자체가 처음에는 강력한 듯 보였지만 막바지로 가면서 기운들이 흩어져 버린 형국으로 뒷심이 부족했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람은 영 파장이 있어 고유의 영의 오라의 크기와 색깔로 건강과 생기에너지를 볼 수 있는데 트럼프의 오라는 처음부터 강력하고 생기가 넘쳤지만 클린턴후보는 처음에도 생기가 없어 건강이 염려될 정도였고 대선 막판에는 생기조차 없어 트럼프가 당선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운 좋고 강한 사람을 이기기 힘듭니다.”

# 트럼프와 한국은 상생
동국스님은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당선 됐지만 향후 거친 파도를 2번은 넘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트럼프는 내면이 강한 사람이라 웬만한 시련에 꿈적도 안하고 더 강해지는 사람”이라 평가했다.

특히 동국스님은 트럼프 정부와 한국과의 관계는 ‘상생’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강한 이미지와 막말 때문에 한국에 경제적, 군사적으로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사람들은 겁먹고 있지만, 어느 부분에선 불편한 일이 있어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님에게 국내외 정세를 예언해 달라 한번 더 요청 하였더니 조용히 눈을 감고 참선 후 입을 열었다.
“향후 유럽 특히 아이슬란드 주변에 많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테러나 전쟁으로 보이고, 무기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자연재해까지 겹치고 경제악화도 예상되어 도미노로 악재가 연속되는 정국이 발생됩니다. 자연재해는 한국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입니다.

소승은 세월호 사건 이후 자연재해와 인재로 인한 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필독서로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교육시켜야 한다고 목소리 높여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재난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나 응급처지, 상식을 쉽게 만든 책을 전 국민에게 배포하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목숨은 한 개 뿐인데 비록 하찮게 배운 상식하나 일지라도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다가 긴박할 때 나와서 목숨을 살 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정부 당국은 재난안전 매뉴얼을 제대로 만들어서야 한다고 봅니다.”

# 동국스님은 이 시대 선지식이자 선승
만블라선원 주지 동국스님은 이 시대 드문 선지식이자 선승이다.
지리산 토굴에서 혹독한 선 수행으로 인간의 고통과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법력을 얻고 삼생을 볼 수 있는 혜안이 열렸다, 특히 땅을 보면 양택과 음택의 명당 발복 혈자리를 영안으로 정확히 짚어낸다.

수없이 많은 인연들이 명당 발복의 덕을 보았다고 한다.
동국스님은 세대를 불문하고 이런저런 물음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레 순리와 이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유도 하면서 속세의 온갖 번뇌와 시름을 잊게 해준다. 때문에 스님이 ‘영혼 힐링의 멘토’라는 명성을 얻게 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깨우친 분의 삶의 깊은 통찰력과 혜안은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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