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일 계양구청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장기치매주간보호센터 위탁운영을 위해 차지현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3년간(2017~2019년)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치매주간보호센터의 운영을 위탁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월 공개경쟁모집 절차를 통해 적격자를 선정하여, 계양구 정신보건사업과 치매사업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08년에 개소하여 2014년부터 차지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위탁운영 하였으며, 중증정신질환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기늘봄사랑터는 2008년에 개소하여 한림병원에서 위탁 운영하여 왔으며,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치매노인을 주간동안 보호하며 각종 편의를 제공, 이들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 및 향상은 물론, 그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드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위탁기관이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및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감소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