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하대와 함께 뷰티산업 분야 선도기업과 손잡고 인천시 전략 산업인 K뷰티산업 육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11월 30일 오후 3시 미추홀타워 20층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대와 공동으로 ‘뷰티산업 솔루션 파인더 컨설팅’ 행사를 개최하고 뷰티산업 선도기업들과 함께 ‘인천 뷰티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동암 인천정무경제부시장,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박윤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최순자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나투젠, ㈜대봉엘에스 등 인천 소재 13개 선도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과 솔루션 파인더 컨설팅 행사는 인천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K뷰티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관련기관과 기업이 공동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본 행사에서는 인천시‧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하대 및 13개 선도기업 간 뷰티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관계기관들은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수립 및 추진 ▲연구개발과 인력양성프로그램 공동추진 ▲인천 뷰티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서포터즈 활동 및 기업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공모전 추진 ▲참여기관의 기업지원시스템 및 임상시험 활용을 통한 기업 역량강화 및 국내외 진출 활성화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의 K뷰티산업 육성전략 및 인천시 뷰티산업 발전전략 발표와 함께 ㈜바이오에프디엔씨의 뷰티산업 발전전략 제언, 인하대병원의 K뷰티산업과 임상 연계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각 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간담회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인천시 8대 전략산업인 뷰티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관내 뷰티 산업체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뷰티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인천지역산업단지가 뷰티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환경개선, 인프라 및 지원시설 확충, 뷰티클러스터 강화 등 산업단지 혁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인천시 및 인천 뷰티산업 선도기업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공동추진하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추후 인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뷰티산업 서포터즈와 브랜드 공모전 등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와 대학, 기업의 다양한 입장을 듣고, 이를 반영한 발전 방향을 구성해 인천시의 전략 산업인 뷰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솔루션파인더 컨설팅’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산업 발전을 위하여 지자체, 대학, 기업지원기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매달 산업별 각계 전문가와 관련 기관, 기업인들을 초청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행사를 통해 물류, 항공, 바이오 분야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향후 첨단자동차, 로봇, 녹색기후금융, 관광 산업 분야 등에 대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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