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시장 석종훈 Daum 대표와 홍보 협력 협약체결

광주시가 도시마케팅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홍보 협약은 문화․산업․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상을 이루며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의 변화상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국내 최대 민간 포털사이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최근 기업체 뿐 아니라 정부도 인터넷 매체를 통한 홍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광주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은 다음이 광주시의 대변자로서 대내외에 광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첨단산업․문화수도․환경․복지․스포츠 도시로 새롭게 발전해가는 모습을 홍보하는데 적극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는 “13년전 처음 다음을 창립할 때 첫 사업이 광주비엔날레를 인터넷에 생중계하는 것이었다”고 광주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다음의 뿌리가 광주에서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어 이번 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석 대표는 “광주에 와서 보니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고 있고, 국제도시를 향한 굵직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겠다”며 “Daum(多音)이 다양한 소리, 의견, 가치관을 세상에 전파하는 플랫폼을 의미하는 것처럼 광주의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석 대표는 홍보 협약식 후 광주시청 1층 광주시 홍보관을 둘러본 후 방명록에 ‘빛의 속도로 발전해가는 광주를 보고 갑니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는 홍보 협약을 체결한 6일부터 다음의 메인 배너에 광주비엔날레, 광주김치축제, 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 등 각종 축제를 홍보하는 ‘3색 광주 이야기’와 선진 환경도시 ‘그린시티 광주’ 이벤트를 공동 진행한다.

다음은 이번 첫 이벤트를 시작으로 향후 1년동안 UCC․캠페인․블로그 등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광주’를 위한 인터넷 홍보 마케팅 사업을 광주시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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