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는 지난 10일 부평자유시장 일대에서 겨울철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이날 캠페인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난방비를 절약하고자 시장 내에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법 안내와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관리방법, 화재 발생 시 대응 및 대피법 등을 알리고, 사용자들에게 안전관리매뉴얼을 보급하며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 상인회 등 30여명의 기관 및 단체가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이어 전통시장 내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통해 가판 등 장애물을 제거하며 상인들에게 화재 경각심을 심어주고, 겨울철 가정 및 차량 등에 화재 발생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소화기 갖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다르게 안전장치가 없는 경우가 많고 온도조절이 어려워 화재가 자주 발생해 관리와 사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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