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와 관련 인천 지역에서 정치인과 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하야 3차 시국선언 촛불집회가 열렸다.

10일 오후 7시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정치인, 시민단체와 인천 지역 중·고등학생과 시민 300여명이 동참했으며, 촛불집회를 마친 뒤 거리행진에 나섰다.

이날 비가 온 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 등은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이날 오후 9시쯤까지 현수막을 들고 시청 3거리까지 거리 행진을 이어갔다.

주최측은 다음 촛불집회는 17일 인천 부평역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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