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기도 부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부천야구인단이 소아환우를 위한 성금 600여만원을 부천성모병원에 전달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야구단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을 방문해 소아환우를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15일 부천 춘의야구장에서 개최된 ‘제6회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DAY'를 통해 모인 성금을 달한다.

성금 마련에는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천시청 Fantasia야구단, 부천시민협동조합 야구단, 부천소방서 플레임즈야구단, 부천원미경찰서 힛앤런야구단, 부천성모병원 Challenger야구단, 국제 스포츠대회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챔피온스 야구단, 개그맨 변기수가 속해 있는 라바야구단,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는 야구단 등 총 8개 사회인야구단이 참여했다.

부천시 사회인야구단은 매년 자선야구 행사인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DAY를 개최하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추천한 소아환자의 의료비 및 재활보조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도움을 주게 될 소아 환자는 부천에 거주하는 14세의 A양으로, 미숙아로 태어난 A양은 뇌성마비 진단을 받고 한부모 가정에서 어렵게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창용 부천소방서 플레임즈 야구단 감독은 “부천성모병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아환우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사회인야구단과 함께 소아환우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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