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각각 113억원·4억원 전망

국민안전처는 ‘9·12 경주 지진’과 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풍수해보험 가입자들에게 보험금 117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안전처는 18일 기준으로 태풍 차바에 따른 사고 891건(온실 700건, 주택 191건)이 보험회사에 접수됐으며 보험사들은 보험금으로 113억원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풍수해보험 가입자 가운데 9·12 지진과 여진에 따른 지붕파손, 벽체균열 등 106건의 사고가 접수돼 보험금 4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안전처는 지진 피해로 현재 4건에 보험금 6404만원이 지급됐고 5건(2113만원)이 확정됐다며 나머지 97건에는 3억 2000만원 정도가 지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이를 운영하는 5개 보험사(동부화재·현대해상·삼성화재·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에 연락하거나 관할 시·군청 재난관리부서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국민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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