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때문에 행복한 삶

<그의 심장>, 렘넌트리(Remnantree)

아침 해가 떠오르기 전에
저녁 노을이 다지기 전에

주의 소망은
나의 소망이 되고

주의 영광은
나의 영광이 되고

주의 사명은
나의 사명이 되고

주의 눈물은
나의 눈물이 되어

주의 심장은
나의 심장이 되네

아침 해가 떠오르기 전에
저녁 노을이 다지기 전에



<복음 때문에 행복한 삶>
, 사상권역 김성호 장로

안녕하세요. 사상권역 대표중직자를 맡고 있고 주례2-1지교회 사역자로 헌신하는 김성호 장로입니다.

저의 외조모의 신앙이 저희 모친에게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2대 독자인 저는 위로 누나 4명, 아래 여동생 1명, 조부, 조모의 대가족에서 어머니에게 언약을 전달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지나가던 어느 스님의 말 한마디에 무속인을 다른 엄마로 정했습니다. 20년을 저희 모친께서 때마다 정성을 다해 모시며 돌에 절을 했습니다. 그런 영적 배경과 조부, 조모의 일방적인 후원 속에 내가 최고라는 착각을 하며 저는 인생을 살아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부친께서 대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모친께서 다시 신앙을 회복했고 저는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믿지 않는 집안의 배우자를 만났지만 어머니의 기도배경 때문인지 저는 결혼이후 교회를 출석하게 됐고, 10년을 집 앞에 있는 조그마한 교회에 나갔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은 어릴 때부터 주일학교 출신인 누나들의 영향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기도에 대한 응답은 있었지만 우상숭배의 배경으로 오는 영적인 부분과 구원의 확신은 없는 가문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음운동을 먼저 접했던 대구 중직자로 있는 셋째누나 부부의 기도 응답이 저에게 왔습니다. 그리고 기술사와 건축사 시험에 합격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건을 계기로 지금의 교회로 옮기며 올해로 10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불신자 상태일 때 저는 건축시공을 하는 사회생활 속에서 타락문화로 빠졌습니다. 그로 인해 나의 삶이 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복음을 깨닫고 건축설계업을 통해 받은 응답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건축설계사를 시작하며 앞으로 모든 개척교회는 무료로 설계해 주겠다고 하나님께 서원을 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계속 경제축복으로 응답하셔서 2002년 설계사무실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한번도 수주가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또한 교회를 주로 설계하다보니 제 자신이 정말 순수한 복음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건축설계사로서 저는 성전건축에 하나님이 남다른 마인드를 주셨습니다. 2005년 2월에 경기도 렘넌트신학연구원 설계 헌신을 맡게 되며 지금의 강당과 숙소동 등 여러 군데를 설계했습니다. 또한 새생명교회 설계와 생명빛교회의 리모델링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앞으로 제가 중직자가 되면 더욱 성전건축에 대한 기술적 전문가로써 제대로 담당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사무실이 서면 중심에 있어 매주 대학모임과 청년모임이 있는데 한달에 한번은 진구권역 목사님 중심으로 렘넌트(후대)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산업인 중직자를 초빙했습니다. 또한 매주 목요일 밤에 청년 전문교회가 있기도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사무실을 오픈하는 일과 렘넌트를 위한 기도입니다. 가끔씩 대학생들의 멘토역할 뿐이지만, 저의 평생기도제목이 대학 렘넌트들의 발판이기 때문에 참 행복한 시간입니다.

저는 전포1-2지교회와 주례2-1지교회에서 강단메세지를 전하고 한주간 받은 응답을 지교회 식구들과 포럼합니다. 저의 기도제목은 4가지 헌금의 축복, 전교회의 주의 종과 렘넌트의 식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인 건축설계를 통해 각 교회의 건축위원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불신자를 만날 때는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중에 나는 예수를 믿는다고 말합니다. 직접 개인이 복음을 누리는 것을 보여주며 전도자의 삶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누리는 만큼 나를 만나는 모든 자들이 복음을 알게 될 것을 믿고 시간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상권역에서 장로 임직을 하며 저는 책임 중직자가 됐습니다. 사명을 잘 감당해야 되는데 아직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 정말 기도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는 록펠러 어머니의 가르침 같이 저도 권역에 목사님을 열심히 돕겠습니다.

대학·청년 렘넌트들은 오늘이라는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와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녀는 하나님이 책임지시니 그 분의 계획을 따라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산업에 증거주시는 이유를 알기에 렘넌트를 위한 조금한 헌신과 기도는 계속되어 질 것이며 렘넌트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인생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복음 때문에 저의 매일 매일이 행복하다고 고백합니다. 모든 교회 성도님들이 복음으로 행복하고 복음 때문에 행복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