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대공원 전역에서 ‘2016 놀이엑스포’를 개최하고 어린이들을 무한 놀이 세상으로 초대한다.

서울어린이대공에서 열리는 ‘2016 놀이엑스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를 주제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원장 이강오)이 주최하며, 어린이가 원하는 놀이와 놀이 공간을 11팀의 놀이기획자와 직접 만들어가는 ’주제관과 참여관’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는 ‘열린 포럼’, 장난감부터 함께 놀고 싶은 놀이까지 교류하는 ‘누구나 놀이마켓’, ‘놀 권리 캠페인’ 등 다채로운 놀이판이 펼쳐 질 계획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2016 놀이엑스포’에서 어린이의 놀 권리 증진과 놀이의 가치 및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앤다, 아름다운가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아이큐박스 등 파트너사와 함께 대공원의 너른 자연과 다채로운 놀이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최대 놀이축제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 진행하는 나는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는 헌 물건을 사고 파는 재사용 나눔장터 ‘누구나 놀이마켓’과 어린이의 건강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바깥놀이 프로그램 ‘재사용 놀이터', 건강한 놀이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즐기는 ‘가족놀이터’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 동안 펼쳐 질 예정이며,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우리 사회 내 지속 가능한 놀이와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태도를 확산하고자 ‘뭐하고 놀지?’를 주제로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보는 ‘열린 포럼’ 행사도 운영 될 계획이다.

또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 -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에 따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놀 권리 홍보 부스 운영과 '바닥놀이 - 나가서 놀자!’활동으로 구성된 ‘놀 권리 캠페인’도 진행되며, 젊은 층의 사회 참여와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자원봉사 전문 플랫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놀이선생님 매칭 어플 '놀담'이 함께 놀이 리더 양성 매뉴얼을 개발해 다음 세대의 놀 권리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12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행사기간 동안 함께 놀이엑스포를 운영한 후 놀이 리더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매년 10월은 놀이엑스포로 서울어린이대공원이 큰 놀이터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최대 놀이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2016 놀이엑스포’에서 운영되는 놀이터 및 모든 행사 프로그램은 마켓을 제외하고 무료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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