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21일 ‘괴물 신인’ 배우 이유영과 제니스글로벌과 함께한 원더풀한 패션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봄’ ‘간신’ ‘그놈이다’에 잇달아 출연하며 2015년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부일영화상 신인상을 독식한 이유영은 ‘여신’을 주제로 한 제니스글로벌과의 화보를 통해 원더풀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고.

‘꽃의 여신’ 클로리스부터 ‘결혼의 여신’ 헤라, ‘복수의 여신’ 에리니에스까지 총 세 가지 스토리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이유영은 도화지 같은 얼굴로 각각의 콘셉트를 순간적인 몰입도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니스글로벌과의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유영은 자신의 근황에 관해 “요즘 마동석 선배, 김영광 선배와 함께 지방에서 영화 ‘원더풀 라이프’ 촬영하고 있다”며, “‘원더풀 라이프’는 딸 바보 생계형 유도관장 장수와 직업 정신 투철한 경찰관 태진이 이웃으로 만나 서로를 미워하고 의심하며 갈등을 벌이는 과정의 휴먼 감동 코미디 영화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동석 선배는 학생 때부터 함께 연기하고 싶었다. 현장에서 본 순간 반했다”며, “왜 ‘마블리’로 불리는지 알았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원더풀 라이프’ 개봉 전 올 11월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장편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와 관련해 이유영은 “집에서 쉬고 있는데 홍상수 감독님에게 연락을 받았다. 미팅 당시 상대역이 김주혁 선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홍상수 감독님, 김주혁 선배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유영은 지난해 그야말로 혜성처럼 영화계에 등장해 각종 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그가 어떤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일지 많은 이목이 쏠린 상태다.

이에 이유영은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며 드라마, 시트콤에 출연해 매력을 뽐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유영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생긴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무슨 일을 하던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늘고 길게 오래도록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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