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안전 및 인명피해 방지 조치 내용 등 담겨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학과 지역 축제 등 각종 야외 공연행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서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공연장 외 공연 재해대처계획 작성 안내서’는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공연을 하고자 하는 국민이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이다.

이 자료는 재해대처계획의 작성과 제출 방법, 비상 시 대처계획 작성 방법 등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 개정된 ‘공연법’상 공연장 외 공연의 재해대처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내용과 절차 등을 담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 분당 환풍구 붕괴사고 이후 공연장 외 장소에서 이뤄지는 공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해대처계획 수립 범위를 확대하고 안전관리비를 의무적으로 계상하게 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공연법’ 시행령을 개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지역에 있는 공연장 관계자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안전 전문성 강화와 안전시스

템 구축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권역별 공연장 안전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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