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를 받으면 기분이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박수에 취하면 안 됩니다.

박수를 받아만 본 사람은

박수를 쳐주는 법을 잊습니다.

박수를 받으면 나는 높아지지만

내 혼은 더욱 높은 자리에 가려는 욕망에 취하게 됩니다.

반면 박수를 쳐주는 사람이 되면

나는 낮아지는 것 같지만

내 영혼은 좀 더 신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겸손의 옷을 입게 됩니다.

박수를 받으면 순간은 즐겁고 행복하고 대단해 보이지만..

박수 소리가 끝나면 잠시 누린 영광도 함께 사라집니다.

박수를 받는 이들에게는 친구보다는 그가 가진 무엇을 함께 얻으려는 목적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반면 박수를 마음껏 보내는 이들에게는 늘 친구가 끊이질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박수를 받으면 외롭고

박수를 보내면 풍요롭습니다.

박수를 쳐주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나는 박수를 쳐주는 사람이 되어 영원히 친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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