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머드급 호재로 활기…최적의 부동산 투자처로 급부상

[조은뉴스=장영록 기자]  금리 인상, 대출규제 강화, 공급과잉 등 연이은 악재로 불황을 겪은 부동산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특히,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야기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말미암아 부동산 등의 안전자산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가 매머드급 호재로 활기를 띠면서 최적의 부동산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본지는 부동산 전문기업 (주)삼호건설 이재영·이필선 공동대표를 만나 송산그린시티의 각종 호재와 가치를 짚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 담론을 나눠보았다.

# 노른자 투자처로 급부상 중인 ‘송산그린시티’
화성시의 ‘2020년 도시계획’에 따르면, 화성시는 도시 공간구조를 자족적 정주체계 형성 및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부(동탄2도시 주변- 물류와 주거중심), 남부(향남주변-산업중심), 서부(송산그린시티주변-행정산업, 관광.레저중심) 생활권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할 곳은 서부권역이다. 서부권역은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철저히 소외된 지역이었지만, 지난해 3월 제2서해안고속도로(평택-시흥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화성서남부권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또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 구간 민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2019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복선전철(홍성-화성 송산)이 완공되면 서부권역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러한 서부권역 개발의 핵심이 바로 송산그린시티 개발 사업이다.

Q. 먼저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에 대해 간략히 말씀해 주십시오.
이재영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의 시화호 남측 간척지의 55.82㎢의 사업면적에 9조4,050억원이 투입되는 개발사업이다.
마린리조트, 테마파크, 골프장 및 사이언스파크 등이 들어서는 친환경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이필선 : 송산그린시티는 분당신도시(18.3㎢)가 3개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정부는 이곳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메카’로 만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화호를 활용한 해양리조트 단지와 자동차테마파크, 골프장을 짓기로 했다.

Q. 송산그린시티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이재영 : 우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인구밀도를 ha당 39인(세종 68인, 분당 197인, 과천 267인)으로 제한하고, 공동주택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패턴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실버타운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와 상업시설 위주의 다른 신도시와 달리 해양 마린리조트, 글로벌 테마파크, 자동차 문화테마파크, 골프장 등 대규모 관광·레저 시설을 배치하여 수도권의 관광·레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필선 : 시민생활의 편의를 위해 도시 전체를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신교통 수단인 BRT를 통해 도시 어디든지 대중교통으로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심 중앙에는 도심운하를 건설하여 리버택시·곤돌라와 같은 수상교통을 도입할 계획이다.

Q.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으로 인한 경제적 유발 효과는 어떻게 예상됩니까?
이재영 : 송산그린시티 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되면 22조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17만 명 고용유발 효과 등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Q. 송산그린시티의 투자 전망을 밝게 하는 매머드급 호재로 무엇을 꼽을 수 있습니까?
이재영 :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송산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을 꼽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 송산국제테마파크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외동 일대 송산국제테마파크 부지(4.2㎢)에 총 5조 원을 투자해 테마파크, 한류테마파크, 워터파크,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을 짓는 것이다. 자본금 규모는 약 8,500억 원이며 경기도, 화성시 등이 지분을 출자할 예정이며 중국 국영기업이 투자해 진행중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문을 열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 10%(140만명) 이상 늘어나고 건설 과정에서 일자리 7만6000개가 창출돼 15조원 상당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필선 :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사업은 송산그린시티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되는데, 현재 순항 중에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가 완공되면 우리나라는 G20 국가 중 다섯 번째로 글로벌 테마파크를 보유한 국가가 된다.

Q. 송산그린시티의 입지 및 교통 여건은 어떻습니까?
이필선 : 송산그린시티는 인천국제공항, 항만과도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서울에서 30Km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28만여 세대의 안산시와 근접해 있고, 시화·반월지구 근로자가 배후수요로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화MTV 조성 시 약 7만여 명의 고용효과까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서부 수도권 지역 주택수요의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영 : 뛰어난 교통 여건은 송산그린시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실제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지하철4호선, 수인선(2017 개통 예정),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2017년 착공 예정) 등 다양한 철도망과 연결되어 있다.

Q. 송산그린시티의 투자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영 : 송산그린시티가 정상적인 궤도에 오를 경우 그 파급력은 수도권 전체 관광지도를 바꿀 수 있는 엄청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다. 따라서 송산그린시티수혜를 직접적으로 입을 수 있는 지역을 선별해 투자한다면 좋은 투자처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이필선 : 송산그린시티의 투자 전망이 매우 밝다. 이를 입증하듯 우리 회사는 다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최고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곳이 바로 송산그린시티 주변 물건지다.

검증된 전문회사와 함께해야
송산그린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를 빙자한 사기행각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매도인 등에 의한 이중계약 사기, 기획부동산 등에 의한 과장된 매물 사기, 매도를 위한 광고비용 사기, 타인 명의 도용 사기,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매매당사자 일방에 의한 직거래 사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이재영·이필선 공동대표는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무턱대고 거래했다간 ‘쪽박차기’ 십상”이라며 “검증된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와 함께 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투자로 가는 지름길이다”고 입을 모았다.

Q. 그럼 부동산 투자의 기본원칙은 무엇입니까?
이재영 : 미래를 예측 할 줄 아는 안목을 가져야한다. 배움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가 생각하는 아이템이 있기 마련이다. 단지 갖고 있는 아이템을 실행에 옮기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본다. 특히나 부동산 투자는 확실한 아이템과 올바르게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Q. 그렇다면 성공투자의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재영 : 부동산 투자에는 흐름이 있다. 그 흐름에 따라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투자한다. 예를 들면 신도시가 변화하는 모습에 따라 요소요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끄집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방문이 필수다.

이필선 : 요즘 재테크 일환으로 은행에 예치를 하고, 주식투자를 하는데, 큰 메리트가 없다. 안정적이고 미래가치를 키울 수 있는 최고의 재테크는 토지라고 생각한다. 전국에 많은 땅이 산재해 있지만 송산그린시티는 정부(수자원공사)에서 주도해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니만큼 투자가치가 높다고 본다.


Q. 삼호건설이 초창기임에도 급성장하고 있는데, 그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이재영 :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지의 차이다. 믿을만하고 발전의 잠재요소를 두루 갖춘 물건지의 선택이 성공을 좌우한다.

이필선 : 풍부한 경력과 안목을 갖춘 임직원들이 각 분야별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또, 그런 열정들이 어우러져 최고의 고객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Q. 삼호건설의 기업이념은 무엇입니까?
이재영·이필선 : 믿음과 신뢰다. 이것이 바탕이 되면 어떤 일이든 무리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다.

Q. 일부이긴 합니다만 여타 부동산 회사의 피해가 여전히 잔존합니다. 그 대처법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필선 : 대부분의 기획부동산은 물건지만 있을 뿐 현장방문이 거의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우리는 고객과 함께 직접현장방문을 실시할 뿐더러 현장 동행 답사 후 투자수익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준다. 최종판단은 투자자의 몫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차이를 잘 살펴 입금부터 종용하고 그 이후에 땅을 보여주는 식의 기획부동산의 행태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Q. 삼호건설이 지나온 발자취 중 언제가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
이필선 : 1999년 당시 보잉 747기를 직접 수입해 비행기 카페를 열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항공법 판결에 승소해 지인의 도움으로 보잉 747기를 수입·개조해 비행기 카페를 열었다. 길이만 73M에 달하는 내부에 라이브카페와 레스토랑을 운영했고, 1층은 일반, 2층은 VIP실로 운영했다.
각종 놀이시설을 비롯한 테마별 운영으로 건물수익을 냈다. 그만큼 미래를 내다보는 아이템의 선별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 사례이다. 이외에도 전라도 광주 풍암자동차매매단지 63개 상사의 분양이 기억에 남는다. 광주터미널 옆 전남방직 내에 SK엔카가 운영하는 자동차매매단지로 34개 상사의 분양을 직접 완료했다.

이재영 : 우리 회사는 늘 미래가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업계 후발주자가 아닌 미래를 내다보고 아이템을 선별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Q. 삼호건설의 향후 계획과 미래 비전은 무엇입니까?
이재영 : 우리 회사의 비전은 고객의 투자가치를 높이고, 성공투자로 이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소규모지만 시행과 시공 파트를 따로 두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필선 : 디벨로퍼는 원석을 가지고 다이아몬드를 가공하는 것이다. 내가 직접 구입한 땅에 스케치를 하고 밑그림을 그려서 분양했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진정성 있게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다소 회사의 수익이 적더라도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회사로 키워나갈 것이다.

Q. 송산그린시티 외에 부가적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습니까?
이재영 : 현재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토지에 대한 인·허가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머지않아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본다.

Q.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이재영·이필선 : 일관성 있는 부동산 경기 부양책으로 양극화의 간극을 좁히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후세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재영·이필선 :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송산그린시티 주변 토지는 천등산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송산그린시티를 바라보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토임으로 잠재적 개발호재가 무궁무진한 검증된 땅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투자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길 기대한다.


한편 삼호건설은 지난 7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브랜드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건설·건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