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반도 정세, 북한 인권문제 등에 대해 의견 교환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에 이어 오후 국내외 북한인권 분야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북한인권 현인그룹을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 북한 인권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현인그룹 구성원들이 그동안 각기 분야에서 북한 인권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이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는 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이번에 구성된 현인그룹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에 있어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시너지 효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현인그룹의 협력을 재차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서로의 힘과 지혜가 모아져 북한인권 상황이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지면 이 모든 것이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게 된다고 말하며, 언젠가 북한 주민들에게도 희망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인권 현인그룹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국제적인 명망 인사들을 중심으로, 북한인권 상황을 개선하고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논의를 이끌어가기 위해 결성

되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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