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판분과 화합과 의사소통, 단결력 향상을 위한 이번교육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오픈대회 및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에 대비하여 2016년 JTA품새 상임심판 직무능력 향상교육이 6월25일 전주비젼대학교 미래관 3층 태권도 수련관에서 전북협회임원 및 상임심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품새 심판분과 화합과 의사소통, 단결력 향상을 위한 이번교육은 오전9시부터 11시30분까지 1교시 품새실기교육(김민화 부위원장) 및 2교시 체점/판정교육(최정란 부위원장)으로 심판들을 직무향상 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1교시 품새 실기교육은 태극1장에서 십진까지 정확도 부분중 놓치기 쉬운 부분과 표현성 채점부분을 강조하였으며 채점하기는 쉬우나 선수들이 표현하기 어려운 동작이나 실수하기 쉬운 동작들을 실기교육을 통해 체험해보고 어느 부분에서 실수가 나오는지 깨달아서 체점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하였다. 예)손날사용- 손가락 벌어짐, 몸통안막기나 올려막기- 손목의 꺾임

2교시 체점/판정교육은 심판들의 행동지침 기본수칙 자세 마음가짐과 정확성에 대한 교육은 되어있으나 표현성은 어느 정도의 선수가 상, 중, 하 선수인가 기준점 교육을 강조했다. 심판원은 눈높이를 최대한 맞추고 모든 선수에게 공정하는 것이 심판의 자존심이다고 교육했다.

최동열 전북태권도협회장은 지금 품새는 많이 발전하여 세밀하게 심판활동에 임해야 되겠으며 전북협회 상임심판들이 공부하고 노력하여 좋은 심판이 되길 기대한고 말했다.


전북협회의 심판구성은 최고령자인 47년생과 48년생, 막내로 80년생, 중간층으로 나누어져 대회에 골고루 포진되어 조화롭게 융화하며 협동하는 심판활동을 하고 있으며 품새 대회가 20회 정도로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많아 이를 기반으로 대한태권도협회 및 대학연맹에 전라북도 심판들이 많이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전북심판 배정은 윤번제 순환식 배정으로 골고루 심판능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하며 본인이 희망하는 대회의 심판으로 가급적 위촉한다. - 대전표가 확정되는 순간 심판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있으면 무조건 배제하며 지역에서 하는 대회는 타 지역 심판들이 활동하여 공정성을 유지한다.

신명수(47년. 전북협회 상임심판) ‘품새 심판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활동하였으며 현재까지 심판들의 편파판정이 없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았던 것은 자체적인 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점으로 생각한다.’ 또한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되었으면 좋겠고 심판으로서의 확실한 임무를 숙지하여 오심이 발생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자’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오정희(80년. 국가대표 경희대 태권도장)심판은 ‘품새 심판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예의와 태권도에 대한 사랑, 심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으며 선배님들은 아랫사람들을 존중해 주고 격려해주는 따뜻한 마음이 전북협회만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강수 품새심판위원장은 현제까지 소청 및 경기장이 소란스러운 점은 없었으나 코치나 감독이 이의 제기하면 동영상을 확인하여 충분한 설명을 할 예정이며 감독관이나 부위원장이 보았을 때 문제점이 있는 판정시 그 동영상을 심판 교육에 영상자료로 사용하고 심판들에게 인지 및 교육효과를 달성하도록 하겠다. 매 대회가 끝난 후 협회-전무이사 및 의장, 사무국에 결과 보고를 직접 서면으로 작성하여 건의하며 다음 대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강수(전북품새심판위원장) 태권도 8단

전북협회품새심판분과 부위원장 및 위원장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KTA 장년부 품새 선수로 64회 품새대회 출전 하여 39회 대회에서 입상하였다.
 
2016년 현재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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