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5월 부산낙동강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병조)은 부산 강서구청에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35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낙동강라이온스클럽은 매년 7월이 되면 강서노인회관 3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 무료식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낙동강라이온스클럽 이병조 회장은 "임기동안 강서구 일대 독거노인 집짓기, 본부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무료급식, 강서구 장애인협회 쌀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했다. 젊은 회원부터 명예회원까지 폭넓은 연령이 참석해 클럽이 하나가 되며 봉사클럽의 긍지를 높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부터 클럽활동을 시작하며 임원을 거쳐 1년간 회장의 임기를 마친 이 회장은 "62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활성화가 됐고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꼈다. 회원 결혼기념일을 일일이 챙기며 꽃다발을 선물하니 부부간 화합과 함께 침체된 클럽 분위기가 많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강서구에서 (주)델타종합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앞으로 노후에도 물리치료사 출신인 아내와 함께 변두리 농촌지역에 장애인재활센터를 설립해 순수봉사를 지속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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