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윤정희 기자]  지난 6월 25일(토) 저녁 6시 반 ‘6.25 젊은 외침!’ 통일콘서트가 3천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6.25전쟁 정전 6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바다 휘성 술제이 울티마 등 국내 유명 가수와 랩퍼들이 출연하여 통일의 염원을 전하는 흥겨운 무대로 이루어 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이기수 前 고려대총장과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이 공동 대회장을 맡아 6.25전쟁이라는 다소 암울한 과거를 젊음으로 승화시켜 통일을 염원하는 젊은외침! 이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다.

오늘 행사에는 랩퍼 산이가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술제이, 울티마가 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힙합가수 키디비, 한해가 멋진 랩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가수 바다의 무대에서는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하나가 되는 무대를 연출하였다.

이번 행사에 총괄운영 제작을 맡은 (사)한국힙합문화협회 김승기 사무총장은 젊은이들은 전쟁세대의 비극과 잔혹함을 경험하진 못했지만 통일이라는 과제를 풀어야하는 세대이기에 통일을 준비하고 통일을 대비하자는 마음으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