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지자체‧대학‧한국사학진흥재단이 협업하여 건립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혜천)은 2016년 5월 25일(수) 외국인 유학생의 주거안정 도모 및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촉진을 위해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 내 건립된 “익산글로벌교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글로벌교류센터”는 정부에서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가 필요한 지역을 공모‧선정하여 건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4년 경북 경산에 1차로 건립되었고, 올해 전북 익산에 2차로 건립되었다.

익산글로벌교류센터는 전라북도 익산시 및 3개 대학(원광대, 원광보건대, 전북대)으로 구성된 ‘익산시 컨소시엄’과 정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협업하여 만들었다.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4,498㎡) 210명 수용 규모, 총사업비 : 86억원

원광대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부‧전라북도‧원광대‧사학진흥재단이 사업비를 지원하여 건립함으로써 기존 민자 기숙사비(월 평균 32만원)에 비해 저가의 기숙사비(월 19.5만원)를 실현하여 외국인 유학생 거주 부담을 완화하였다. 

기숙사 시설 외에도 유학생의 어려움을 상담하는 정주지원센터,국내‧외 학생의 문화교류 장소인 글로벌 라운지,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 가능한 컨퍼런스홀 등 다양한 편의‧복지시설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유학생 종합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전라북도 및 익산시 관계자, 3개 참여대학 총장, 입사생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익산글로벌교류센터 개관을 축하하였다.

교육부 김영곤 국제협력관은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 등과 공동체를 구현하여 유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주거안정을 위한 유학생 기숙사를 건립함으로써 한국 유학의 매력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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