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는 보건·의료시장 진출…프랑스는 뷰티상품 수출 촉진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 방문에 166개 회사, 169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경제사절단에 참여할 최종 166개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2개, 중소·중견 102개, 공공기관·단체 42개 등 총 166개사로 구성됐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포함됐다.

단체와 공공기관을 제외한 민간 참여기업 124개사 중 중소·중견기업이 102개사로 82%에 이른다.

아프리카는 인프라 사업 관련 플랜트, 섬유, 신발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총 111개사가 선정됐다.

유형별로는 대기업 14개, 중소·중견기업 65개, 공공기관·단체 32개이다. 업종별로 보면 플랜트·엔지니어링 15개, 소비재·유통 14개, 기계·자동차 부품 14개, 보건·바이오 11개, 에너지·환경 8개사 등이 포함됐다.

프랑스는 SW·모바일앱 등 IT·보안,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분야, 화장품·주얼리 등 뷰티산업 등 유망품목을 포함, 총 101개사가 선정됐다.

유형별로는 대기업 12개, 중소·중견기업 69개, 공공기관·단체 20개이다. 업종별로 보면 소비재·유통 25개, 보건·바이오 13개, 기계 7개, 전기·전자 7개, IT·보안 5개 등 포함됐다.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에티오피아), 대한상공회의소(우간다, 케냐), 전국경제인연합회(프랑스)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아프리카 3개국, 프랑스)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한다.

1:1 상담회는 27일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30일 우간다, 31일 케냐, 6월 2일 프랑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무역협회, 코트라 등과 경제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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