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정말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20년간 교직생활을 해오며 진로상담부장으로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했던 송종건 소장과 종교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이옥경 소장은 사회적으로 점차 늘어가는 각종 심리적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소하여 신나는 개인, 조화로운 부부,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1999년에 전문심리상담기관을 개소했다.

불광동에서 첫발을 내디딘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http://www.self find. com/송종건, 이옥경 소장)는 2006년에 성남시 정자동에 분점을 내고 2007년에 야탑으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상담계의 양대 학회인 (사)한국상담심리학회와 (사)한국상담학회의 분회 및 기관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교육연수기관으로서, 그리고 국내 상담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를 덜어주고 싶어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는 저희 부부 이외에도 여러 명의 학회에서 인정하는 전문가와 함께 각자가 지닌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현 사회가 가지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점들을 정화시키는데 필요한 한 바가지의 맑은 샘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라며 송종건, 이옥경 소장 부부는 연구소의 설립취지를 밝혔다.

연구소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검사와 놀이치료를 통한 상담, 성인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 청소년 및 성인들을 위한 집단상담 등의 전문심리상담과 일반인들을 위한 자기 혁신 프로그램, 리더십 프로그램, 좋은 부모역할 훈련, 자기 주장 훈련, 의사 소통 훈련, 코칭 기술 등 각종 단체 및 기업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 제작 및 훈련, 인터넷 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학습력 향상 프로그램, 영재들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자기 주장훈련 등 청소년들의 자아정체 및 감성형성, 진로탐색 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함으로, 다양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심리상담 및 교육 외에도 전문 심리상담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연수기관으로서도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 이옥경 소장은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인 문제들을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전문가의 양성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심리상담은 개인의 내면을 다루는 매우 조심스러운 작업이기 때문에 이를 다루는 전문가는 반드시 질적 성숙을 이룬 사람이어야 합니다”라며,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양적인 전문가 배출이 아닌 질적 성장을 돕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상담사례토의모임, 공감의 전문화 과정, 상담전문가(기초, 중급, 고급) 훈련과정, 집단 상담(구조화 및 비구조화) 촉진자 훈련과정 등 전문강사 육성을 위한 심도 깊은 교육과정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소년과 성인, 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현 사회는 급격한 노령화와 청소년 문제, 또 이들 사이의 극심한 가치관 대립과 책임에 대한 부담감은 각종 사회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종건, 이옥경 소장은 “오늘날 청소년들의 특징 중 하나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자신들에 관한 것을 물어봐도 대체로 ‘잘 모르겠다’라고 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충동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며, 지금의 청소년들은 예전과 비교해 화나 분노 같은 감정의 표현에 있어서 굉장한 공격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적으로 가까운 성남교육청과 은평구에 위치한 초·중등학교들과 연계해 학생들을 위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가정교육을 위한 부모역할 훈련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성인 및 노인들은 사회적 소외감이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심리적·육체적으로 피폐해져 가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물질문명과 정신문명 사이에서 성장과 성숙에 대한 욕구는 증가하고 있다고 현 사회를 진단하면서 Communication skill, Leader ship, Coaching, 효과적인 부모 역할 등 실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전해줄 수 있는 전문상담자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일반 성인들이 사회생활 및 가정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강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시켜주는 코치 양성과정, 리더십 강사과정, 구조화 집단 경험학습 활용과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우수한 전문 심리상담사의 육성은 우리사회를 좀 더 밝고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세기의 조직사회가 파워있는 리더에 순종하는 분위기였다면, 이제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각자가 알아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가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회적으로나 조직적으로 피라미드 구조에서 이제는 수많은 팀들이 하나의 연합체를 만들어 모든 팀원들이 유기적이고 역동적으로 협력하고 공조하는 체제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송종건, 이옥경 소장부부.

그들은 아직도 이러한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조직들이 많이 상존해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조직 컨설팅이나 조직 내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교육 및 훈련의 적용을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기업체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한편, 훈련에 동참할 강사 양성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피력했다.

앞으로 더욱 밝은 미래 건설을 위한 건강한 심리구축의 길라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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