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0년대 모던컨셉으로 일제강점기의 빅-밴드 음악을, 시립합창단은 재미있는 콩트와 함께 추억이 있는 노래를 연주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시립예술단(단장 김양원부시장)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군산의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음악적 이야기와 의미를 찾아내 군산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시립교향악단은 1930년대 모던컨셉으로 일제강점기의 빅-밴드 음악을, 시립합창단은 재미있는 콩트와 함께 추억이 있는 노래를 연주한다. 

시립교향악단은 ‘군산브라더스 빅-밴드’라는 부제로 엉터리 대학생, 개고기 주사 등 근대 대중가요와 재즈송 La Bamba, 스윙재즈 SING SING SING, 스윙 매들리 등을 연주할 예정이며, 시립합창단은 ‘군산합창별곡’이란 부제로 경쾌한 음악 푸니쿨리 푸니쿨라로 플래시몹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변사가 「빈대떡 신사」를 구성지고 재미난 콩트와 함께 연출하며, 국민가수 이미자씨가 초창기에 부른 군산의 추억이 있는 노래 『금강 나그네』를 관객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군산 근대문화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혀 전국에서 가장 탄탄한 근대문화역사 콘텐츠를 보유한 명품도시 군산으로 급부상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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