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위한 언약적 기도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2011년 시작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5년으로 사망한 시리아인은 25만 명이 넘었다. 난민 1100만명이 떠돌이 신세로 전락했고 유럽행을 시도하다 익사한 시리아인도 2천명이 넘어섰다.

시리아 유혈사태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시리아 중북부 지역을 장악한 채 정권을 위협하고 있고 시아파간 종파 갈등으로 승자없는 끊임없는 전쟁이 국가 재앙으로 찾아 왔다.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끝내고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계속적인 도발로 한반도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 하나님 모르고 사단에 장악된 북한 지도자의 영적문제로 북한 주민과 동아시아 전역과 미국까지 전쟁공포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이젠 대한민국 기독교인들이 국가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를 해야 될 시간이 왔다. 북한 지도자들을 붙잡고 있는 흑암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결박되고, 그의 마음에 주의 성령이 역사하기를 전 기독교인들은 기도해야 된다.

흑암은 여자의 후손(창3:15)으로 오신 오직 그리스도를 붙잡을 때만 결박되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전 교인들은 올바른 복음을 알고 전도운동, 기도운동, 영적싸움에 반드시 승리해야 된다.

 

<지금은 인생비전캠프 트립 중>, 수영권역 김성복 장로

성도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 교회를 만난 것이 최고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도하는 교회,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붙잡은 교회에서 한 지역을 살리는 중직자로 세워주심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도 속에서 한걸음 한걸음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무엇인지 체험하며 놀라운 인생비전캠프 여행 같은 삶을 지금 살고 있습니다.

저는 수영구에 쭉 살았고 수영구 지역의 복음화를 놓고 기도하는 대표 중직자로 서게 됐습니다. 34군데 지교회와 3천제자 언약을 팍! 붙잡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9장10절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말씀처럼 현재 7지교회 중 민락1-1포함해서 수영구의 17만8천 영혼이 정확한 복음을 한번 씩은 다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고백을 한다는 사실이 너무 스스로도 놀라운 것은 그동안 저는 교회를 다니며 참 많은 갈등과 영적인 갈급함에 방황을 했었습니다. 처음 교회 다닌 때는 대학교 3학년 시절이었는데 첫 교회의 이미지는 참 별난 사람들이 다닌다는 생각에 인식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참 신기한 것은 계속 교회에 가고 싶었습니다. 우리 집안에서 유일하게 교회에 다니시는 친척분이 계셨는데 솔직히 그 분이 믿는 하나님은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리집 아랫방에 전도사 부부가 이사 왔는데 친척보다는 느낌이 좋아서 교회에 따라 다니면서 대학부 담당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성경공부를 참 열심히 가르쳐 주셨지만 마냥 성경이 어렵다는 것을 느꼈고 열심히 교회만 다니는 종교생활만 한 것 같습니다.

군대에 가서도 다른 사람이 보면 신앙이 좋은 것처럼 보일 뿐 교회 다니면서 여전히 마음은 허전하고 채워지지 않은 영적인 갈급함이 있었습니다. 그런 방황 속에서 아내를 만나 고신측 교회에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형식적으로 교회에 다녔지만 주일예배를 마치고 병원전도를 가는 집사님의 모습들이 제 마음에 좋게 보였습니다. 그러다 1988년 10월 28일 예수님 재림을 외치던 다미선교회가 준 ‘미래를 대비하라’ 시리즈 5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때 복음이 희미하니까 이렇게도 넘어 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이렇게 뭔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복음을 듣지 못해서 갑갑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방황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지 않은 삶입니다. 교회에서 일어난 갈등 중 웃지 못할 해프닝같은 어이없는 사건이 결국 터졌습니다. 재래식 화장실 하나 고치는 문제로 재직회에서 장로파, 목사파끼리 싸움이 붙은 것입니다. 결국엔 교회가 나눠지고 나를 찾지 말라는 말과 함께 교회를 나와 개척을 준비하는 전도사인 내 친구와 산기도를 매일 다녔습니다.

이 때 그리스도를 만나는 축복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구원의 길을 전하시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저보고 해보라며 시켜서 땀을 흘려가며 구원의 길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나와 상관없이 영접까지 따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전도에 불이 붙게 되었습니다. 그후에 친구와 저는 목사님을 따라 붙었습니다. 그 때 복음에 대한 내 삶의 결론이 딱 나면서 훈련에 열중하며 정신없이 쫓아다녔습니다.

첫 직장은 10년을 다녔고, 회사를 직접 차린다는 생각에 10년이 되는 날 회사를 퇴직하고 사장이 되면서 시간나면 언제든지 훈련을 받았습니다. 합숙훈련을 받고 난 뒤 정말 은혜를 많이 받고 현장에 가서 사업을 하고 있을 때 말씀운동을 27-30군데까지 했습니다. 정말 이 때는 새벽기도를 끝내자마자 밤11시, 12시까지 모든 일을 제쳐 놓고 사역을 담당했습니다. 그때 했던 체험이라 하는 것은 지금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귀신의 정체를 확실히 알았기에 얼마나 담대했던지 너무 좋으니까 피곤한 줄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영적인 어려움이 있다하면 12시에도 쫓아갔고 그런 부분들이 나에게는 그리스도로 결론되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 렘넌트(후대)들에게 성령의 인도라는 것이 무엇인지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앞으로 내가 해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를 두고 기도를 참 많이 했습니다. 인본주의는 내 맘의 결정에 따라 하는 것이고 성령인도는 하나님께서 문 열어주시는 것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저는 사업의 문이 열리지 않을 때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려고 발버둥쳤습니다. 그 때 그 전 직장에서 복직의 권유가 들어와 IMF가 터지기 전에 재입사를 하게 되는 기적적인 일이 생겼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2012년 2월 16일 퇴직을 하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전문성을 갖추는 새로운 기회를 또 주셨습니다.

손해사정사(손해사정인은 보험가입자에게 사고로 인하여 손해가 발생했을 때 그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일) 시험에 50대 후반에 도전하여 4년 만에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2008년 전문성이라는 메시지가 나왔을 때 내 가슴에 팍 꽂혔습니다. 정말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느냐면 평생에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적이 없었습니다. 아내가 하루에 16시간 앉아서 공부하라는 말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고 등에서 곰팡이가 필 정도로? 16시간을 앉아서 공부했습니다. 지금 현재 있는 회사는 손해사정 법인체인데, 이 일만 전담을 하는 곳으로 시작했고, 앞으로 법인체에서 3년 직장생활을 하다가 60세 되는 날에 개인사업 법인체를 설립하려고 합니다.

우리 젊은 청년이나 렘넌트들에게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달란트가 있을 것인데 지금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발견해서 도전한다면 얼마나 더 신나겠습니까? 57세에 얻은 직장이라서 직장 생활이 넘 신나는 거예요. 새벽5시40분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일을 하면서도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보험청구가 들어오면 인적사항을 받고 반드시 면담을 하고 그 보험자를 만나러 갈 때 기도를 안 할 수가 없어요. 강단 메세지를 소중히 여기며 오늘 만남이 있으면 딱 정확하게 메시지와 연결이 됩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나에게 있구나. 전도자의 삶을 산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전문성 하나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 동안 교회에 다니며 해답 없이 종교생활만 하다가 생긴 문제들 까지도 지금 보면 축복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중직자로, 700지교회와 성전건축, RUTC를 놓고 기도하는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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