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Work together, Share happiness together(함께 일하면, 행복도 함께 누린다)”. 

대전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미국 측 컨소시엄 주관사인 DDC/IDC 찰스 홀(Charles E. Hall) 회장은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협약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박성효 대전시장이 건넨 명함에 적힌 민선4기 대전시정 구호 “함께 가꾸는 대전, 함께 누리는 행복”의 영문 표기다.

찰스 홀 회장은 미국 측과 한국 측의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에게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성북동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자”는 뜻에서 이를 인용했다.

다음은 찰스 홀 회장, 한국 측 컨소시엄 주관사인 에코팜랜드 최 솔 대표, 박성효 대전시장과의 인터뷰.

▲성북동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사업의 성공을 자신하는가.

“(찰스 홀)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건축 등 분야별로 최고의 팀이 구성된 만큼 대전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충분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 개발 구상이 있다면 소개해 줄 수 있나.

“(찰스 홀)한 달 전에 성북동 현장을 다녀왔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돌아와 몇 가지 스케치를 하며 여러 생각을 했다. 골프장을 단지 중앙에 놓고 주변에 엔터테인먼트와 테마파크, 여기에 드라마를 접목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싶다. 750피트(약 300m)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을 짓고 호텔과 오피스, 상가 등을 입주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전시의 비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의견을 존중하고자 한다. 골프장 규모와 테마파크 브랜드, 각 시설부지의 용도와 기능 등을 세밀하게 살피겠다.”

▲한 기업의 대표로서 매우 젊은 나이인 것 같다.

“(최 솔)젊지만 많은 에너지가 있고, 사업의 성공을 분명히 약속드린다. 젊음 때문에 실패할 일은 결단코 없다. 많은 성공 사례가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대전의 관광여건과 성북동 프로젝트의 개발 컨셉이 있다면.

“(최 솔)대전은 교통의 중심지라는 강점이 있지만 약점도 있다. 경기도와 수도권에 4곳의 메이저급 테마파크가 개발됐거나 개발이 추진 중이다. 대전에 이런 테마파크가 없다는 게 그 반증이다. 교통이 너무 좋아서 체류형 관광도시가 되기에 미흡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만들어갈 성북동 종합관광단지는 그만큼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한다. 단순한 무비파크나 호텔로 구성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어트랙션(매력)을 끌만한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

▲성북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달라.

“(박성효 시장)대전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을 명소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나아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싶었다. 그래서 선거공약으로 성북동 종합관광단지를 공약했었다.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이번에 미국의 세계적 기업들과 팀을 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외자를 유치해 대전의 관광 컨셉을 거쳐가는 도시에서 체류하는 도시로 바꿔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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