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구 달서구는 으뜸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염원을 담은 ‘재단법인 달서인재육성재단’ 출범식을 곽대훈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재단임원, 각급 기관단체장,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구민 등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오후 3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재)달서구인재육성재단은 예술 · 체육 · 문학 · 기능 등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 발굴 · 육성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에게는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경쟁력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출범식 진행일정으로는 식전행사로 참여 주민의 뜻을 한 곳으로 모으는 불우 청소년들의 풍물패인 ‘등불의 집’ 청소년들의 ‘태평소와 함께하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 재단임원 소개 · 인재육성재단의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이어서, 재단의 후원자인 대구은행월성동지점에서는 ‘인재 키우는 돼지 저금통’ 6천여개를 제작하여 재단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개최하고, 모금을 희망하는 각급 단체및 구민에게는 저금통을 배부하여 내년 ‘달서인재 키우는 열매 맺는 날(2010. 11. 11 예정)’에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참석자들이 은행잎 모양의 소원지에 인재육성을 위한 희망을 적어 인재나무에 매다는 ‘달서 인재 키우는 나무 심는날’ 행사를 개최하여, (재)달서인재육성재단의 발전과 청소년들이 참된 인재가 되어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한편, 달서구는 으뜸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미 2006년 대구에서 최초로 교육경비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학교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매년 펼쳐왔으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달서인재육성재단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향후 10년 동안 기금 200억원(구 출연 100억원, 후원금 100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달 5일 열린 첫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첫 사업으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 45명에게 7,7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 하였으며, 향후 후원금액이 늘어나면 장학금 지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곽대훈 (재)달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미래비전인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춘 참된 인재육성을 위해, 구민들의 염원을 모아 저소득 가정의 자녀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고, 성적우수생 · 재능 특기생에게는 개인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재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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