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 소방본부는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여 시민의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에게 11월 11일 오전 10시소방본부장실에서 순금으로 제작한 “CPR SAVER 배지”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금번 CPR SAVER로 선정된 대원은 동부소방서 전하119안전센터 박병일, 이재동 소방사로 이들은 지난 10월 12일 오후 3시경 동구 전하동의 한 상가에서 평소 만성신장질환을 앓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중년 여성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환자는 이날 활동 중에 갑자기 심장마비 증상을 보였으며,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하여 심폐소생술과 심실제세동기를 활용한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되어 현재 일상생활로 복귀한 상태다.

소방본부는 구급대원 외에도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소생시키고 의사로부터 인명소생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인정되는 일반시민에게도 “CPR 세이버 배지”를 수여하여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2006년 1월부터 시행된 CPR세이버 배지수여는 현재까지 구급대원 24명, 일반시민 1명, 의용소방대원 1명에게 수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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