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대구시는 대만 교통부 관광국 주관으로 개최된 ‘2009 타이베이 국제여전(10.30~11.2)’에 ‘대구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대만 현지여행사와 여행상품 현장 판매 등 공동마케팅을 펼쳐 160여개의 대구관광상품을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2009 타이베이 국제여전’은 약 22만명이 참가하는 대만 최대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관광분야의 국제협력 증진 도모 및 시너지 효과 창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며, 국내·외 관광업계 및 지자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대만 여행업자의 대구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촉진 유도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시는 이번 국제여전에서 참관객에게 단순 관광홍보에서 벗어나 박람회 현장에서 대만 현지 여행사인 동삼(東森)여행사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전개하여 ‘대구한방미용투어상품’을 120여개 판매했다.

또한, 대만의 백위여행사, 시린여행사, 흥안여행사와 공동마케팅을 전개하여 구암팜스테이마을, 허브힐즈, 대구사격장 관광코스가 포함된 대구관광상품이 현장에서 40여개나 판매됐다.

이러한 성과는 대구시가 박람회 기간동안 영상물 상영, 홍보물·관광기념품 배부,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 진행과 대만 현지 여행사와의 공격적인 공동마케팅을 실시하여, 그냥 지나쳐가는 참관객들의 이목을 대구관광 홍보관으로 집중시킨 결과다.

대구시는 앞으로 겨울철을 맞이하여 동계시즌 눈에 대한 소구력이 큰 대만시장에서 겨울관광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만 현지여행사와 함께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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