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신종플루의 대유행으로 인한 헌혈인구의 감소로 혈액부족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은 11일 올림픽기념관에서 ‘사랑의 헌혈행사’ 를 개최,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공기업의 모델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헌혈행사는 지난 3월에 이어 공단의 임직원과 시민이 참여하였고,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한 홍보와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헌혈운동을 추진한 것이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공단은 안산시 헌혈장려 조례제정 후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체결을 통해 정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하여 전직원 등록헌혈제 가입은 물론 관내 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자나 혈액이 시급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김현준 이사장은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인해 수혈자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혈액부족 사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며 “이번 헌혈운동을 계기로 헌혈 확산운동이 안산시 전역으로 펼쳐질 것을 기대하며 공단 또한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인한 수혈자 감소와 헌혈 비수기인 겨울, 특히 올해는 사회 각계계층의 헌혈 참여가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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